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

대한민국에 큰 충격과 피해를 안겼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2011년 처음으로 확인되어 2012년 10월 8일 기준, 영유아 36명을 포함해 78명이 사망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병원에 도착하여 치료를 받을때에도 의사들은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일례로 안타깝게 사망한 안성우씨의 아내에 대해 원인이 패혈증이라 진단하였다. 안성우씨의 다섯살 큰 아이도 간질성 폐렴진단을 받았다. 결국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2011년 11월 가습기 살균제 6종이 모두 회수되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2012년 1월 제조업체와 국가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였고 제조업체 10곳을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였다. 그러나 2013년 2월 검찰은 피해조사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며 기소중지 결정을 내렸고 결국 정부차원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나서야 시작되었다. 검찰 수사는 2016년 이루어져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옥시가 검찰수사가 본격화되고나서 5년만에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존리, 신현우 전 옥시대표는 구속됐다. 존리는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고 1심에서 7년을 받은 신현우 전 대표는 현재 2심에서 6년으로 감형되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습기 살균제를 산 피해자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다시한번 안타까운 일로 목숨을 잃으신 고인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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