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사태 김신조 사건

1.21 사태 김신조 사건

김신조 사건은 1968년 1월 21일 김일성의 명령으로 북한군 31명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당시 내려온 31명의 북한군 중 유일하게 생포된 사람이 김신조이다.  1968년 1월 13일 암살지령을 받고 대한민국 국군의 복장으로 위장한 31명의 북한군은 휴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 대한민국 수도권에 침입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종로구 청운동 세검정 고개를 통과하려다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인해 들통나 수류탄과 기관총을 쏘면서 저항하였다. 31명중 29명이 사살되고 김신조는 투항하였으며 한명은 북으로 도주하였다. 도주한 사람은 조선인민군 대장 박재경으로 총정치국 부총국장을 역임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에 방문해 송이버섯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한다. 아무튼 1.21 사태 (김신조)사건으로 인해 남-북관계는 더욱 긴장관계로 빠져들게 되었고 박정희 대통령은 '국가안보 우선주의'를 선언하게 되었다. 이 선언은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는 계기가 되었고 1988년 폐지된 교련을 실시하는계기가 되었다. 김신조 사건으로 인해 박정희 정권은 더욱 독재의 길로 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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